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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교통을 바꿀 하이퍼루프의 탄생

지난해 7월 UNIST에서 하이퍼루프(Hyperloop)를 다루는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은 이 심포지엄은 최근 다시 각광받는 하이퍼루프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UNIST가 하이퍼루프 관련 연구에 동참한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기도 했다. 교통 패러다임의 전환점으로 여겨지는 하이퍼루프 연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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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Identity, 우리 회사는 무슨 회사? 나는 누구?

2017년 새해가 밝았다. 필자가 십수년간 새해마다 접하는 소식으로, 어김없이 올해도 ‘경제위기’요 ‘불황’이다. 해결책도 너무 뻔한 ‘체질개선’이고, ‘기업혁신’이다. 워낙 일상적인 구호가 되다보니 이제는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고 했던 S그룹 회장님의 말씀조차 새롭지않다. 하지만 팩트는 팩트다. 한 글로벌 컨설팅기업의 조사에 따르면 한 기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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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빛+탄소유도체, “부러진 뼈, 빨리 붙인다”

인간의 골수에서 나온 ‘줄기세포’와 광촉매 특성을 가진 ‘탄소 소재’를 이용해 다친 뼈를 빠르게 회복시키는 방법이 나왔다. 골절과 치주질환 같은 골격계 손상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영교 생명과학부 교수와 티와리 지탄드라(Tiwari Jitendra N) 화학과 박사는 빛을 받으면 활성화되는 ‘탄소‧질소유도체(C₃N₄sheet)’를 이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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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꺼이 길을 잃어라!

아침에 일어나 학교 수업을 듣고 과제를 한다. 주말이면 잠깐 쉬었다가 다시 똑같은 날들이 반복된다. 이런 엇비슷한 날들이 지루하다면? 변화를 꿈꾸지만 용기가 없다면? 여기에 소개된 이들을 만나보길 권한다. 직접 부딪치고, 사서 고생하며, 크게 깨닫는 UINSTAR들을 소개한다. 마음 내키는 대로 떠도는 백패킹의 매력 최규섭(기계 및 원자력공학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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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소년과 UNIST 이어주는 ‘제2기 울산시 드림캠프’ 성료

UNIST(총장 정무영)와 울산시가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마련한 ‘제2기 울산시 드림캠프’가 21일(토)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8일(일)부터 21일(토)까지 진행된 드림캠프는 UNIST 재학생 30명과 울산시 소재 48개 중학교 2학년 학생 105명을 멘토와 멘티로 연결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UNIST와 울산시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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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공공부문 클라우드 선도활용 우수상 수상

UNIST의 대표 홈페이지를 비롯한 각종 정보화 시스템이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월 17일 열린 ‘미래창조 클라우드 퍼스트 책임관(Chief Cloud First Officer, CCFO) 공공부분 클라우드 컨설팀 침 선도활용 성과발표회’에서 클라우드 선도활용 우수상에 UNIST를 선정하고 시상했다. 미래창조 CCFO는 미래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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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핀’ 끼워 넣기로 ‘꿈의 다이오드’ 만든다

전자기기에 쓰이는 금속/반도체 접합 다이오드의 성능을 높일 기술이 개발됐다. 50년 넘게 못 풀었던 금속과 반도체 경계면 문제를 해결한 연구로 주목받고 있다. 박기복 자연과학부 교수팀은 금속과 반도체 사이에 그래핀을 끼워 넣어 ‘이상적인 다이오드’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해 ‘나노 레터스 (Nano Letters)’ 1월호에 발표했다. 반도체 산업에서 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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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소망이 넘쳐 설레는 새해

새로운 희망의 2017년 새해가 밝았다. 되돌아보면 2016년은 많은 시사점을 우리에게 준 한 해였다. 국내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사태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조선업 경기침체, 사드 배치 등 정치, 경제, 사회 등 전 분야에 걸쳐 불확실성의 시대로 도래한 한 해였다. 글로벌적으로는 영국이 국민투표를 통해 브렉시트를 결정하여 유럽연합의 균열을 초래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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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암 찾는 ‘FAST 디스크’, 암 진단‧치료 새 장 연다

혈액 내 극미량으로 존재하는 암세포를 효율적으로 분리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이를 활용하면 전이암의 조기 진단은 물론 환자맞춤형 암 치료가 가능해진다. 조윤경 생명과학부 교수(IBS 첨단연성물질연구단 그룹리더)가 이끄는 공동 연구진은 암 조직에서 떨어져 나와 혈관 내를 순환하는 종양세포(CTC)를 선택적으로 분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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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로 전지 만든다…‘블루오션’ 해수전지 상용화 박차

UNIST가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들과 함께 바닷물을 이용해 전기를 저장하고, 생산할 수 있는 ‘해수(海水)전지’ 개발에 나선다. 3년간 50억 원의 연구비를 확보해 친환경, 초저가, 고안정성의 해수전지의 상용화 시대를 앞당길 전망이다.   UNIST는 한국전력공사와 한국동서발전과 해수전지 공동연구에 나선다. 한국전력공사는 해수전지 개발을 위해 2019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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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없이 콘크리트 만드는 과학 연금술사

시멘트 공장은 지구 온난화의 주범 중 하나다. 시멘트를 1t 생산할 때 0.9t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연간 생산되는 시멘트 양은 약 40억t. 여기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36억t으로, 인공적으로 만들어지는 전체 이산화탄소 양의 8%다. 하지만 시멘트 제조 기술은 현재 한계에 이르러 생산과정에서 더 이상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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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창업 벤처 ‘페달링’, 지역 고교생 위한 교육봉사 나서

UNIST 학생들이 창업한 벤처기업 페달링(주)(대표 공대선)이 차상위 계층과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교육 격차 해소에 나서 화제다.   페달링은 ‘1대1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페달링’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서비스 중이다. 현재 울산과 서울의 많은 학생들이 페달링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교육을 받고 있다.   이번 교육봉사는 성광여자고등학교(울산 남구 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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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놈 기술로 ‘한국인의 유전적 뿌리’ 밝혔다

약 8000년 전 신석기 시대 고대인 게놈분석을 통해, 현대 한국인의 조상과 이동 및 유전자 구성에 대한 정밀한 연구결과가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UNIST 게놈연구소와 영국, 러시아, 독일 등 국제 연구팀은 두만강 위쪽 러시아 극동지방의 ‘악마문 동굴(Devil’s Gate cave)’에서 발견된 7700년 전 동아시아인 게놈(유전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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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얇은 산화물 반도체 개발

원자 한 층 두께의 산화물 반도체가 개발됐다. 얇고 투명하며 유연한 전자기기나 초소형 센서 등의 전자장치를 개발하는 데 유용하게 쓰일 전망이다. 이종훈 신소재공학부 교수팀은 0.2~0.3나노미터 두께를 가지는 ‘2차원 산화아연 반도체(2-dimensional ZnO Semiconductor)’를 개발했다. 그래핀 위에 산화아연을 원자 한 층 수준으로 성장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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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 연구·교육 클러스터 조성의 필요성

올해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는 울산시는 산업수도의 역할을 담당하면서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주도해왔다. 하지만 급속한 산업화로 인해 재난 취약성 또한 높아진 것이 현실이다. 국가산단의 산업시설은 노후화됐고, 인근 월성과 고리에는 원전이 밀집돼 있다. 바다와 산맥 사이에 위치한 지형적 특성으로 집중호우와 홍수, 폭염, 폭풍해일 등의 기상재해에 취약하고,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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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화 교수가 들려주는 게놈 이야기

필자는 부산시 영도라는 섬에서 자랐다. 아주 어렸을 때, 무서운 소리를 듣고 공포에 떤 적이 있었다. 그것은 “고래 고기 사이소.” 라고 외치는 아줌마의 목소리였다. 새벽에 가끔 들리는 그 소리의 뜻을 몰랐기 때문에 소름이 끼쳤다. 그 이른 시간에 듣기에는 말 자체가매우 이상한 데다 아줌마의 목소리도 한 맺힌 듯 슬펐다. 1970년대 부산 영도는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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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대학원생 11명, ‘휴먼테크 논문대상’서 입상

UNIST(총장 정무영) 대학원생 11명이 삼성전자에서 주최하는 ‘제23회 휴먼테크 논문대상’에 입상했다.   이번 휴먼테크 논문대상에서는 이동규(지도교수 송현곤), 남우승(지도교수 이경한), 이환희(지도교수 권혁무)씨가 은상을 수상했고, 김주희(지도교수 박장웅), 유세연(지도교수 최재혁), 나렌드라 차우다리(Narendra Chaudhary, 지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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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해외기업과 리튬이온전지 소재 안정성 개선 나서

UNIST(총장 정무영)와 일본의 대표적인 연구장비 전문 기업 ‘지올(JEOL Ltd.)’이 공동연구 MOU를 9일(목) 오전 11시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UNIST-JEOL TEM 이차전지분석센터’가 이차전지연구센터 내에 들어선다. 지올이 대학과 분석센터를 구축한 것은 일본 동경대 이후 처음이다. 지올은 1949년 창립 이래 과학계측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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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증 후보 유전자, 생쥐 실험에서 검증!

‘조울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유전자가 발견됐다. 이 유전자가 사라진 생쥐에서 조울증이 생기는 원리도 파악됐다. 조울증 치료를 위한 연구에 크게 활용될 전망이다. 서판길 생명과학부 교수팀과 김정훈 POSTECH 생명과학과 교수팀은 생체신호 전달의 핵심 단백질인 ‘피엘씨감마1(Phospholipase Cγ1, PLCγ1)’의 기능 이상이 조울증의 원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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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모포비아, 막연한 불안인가?

화학산업은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 화학소재 및 화학물질들은 산업용 원료 및 기자재로부터 자동차 및 선박, 가전제품, 의류, 의약품 및 생활용품, 그리고 우리가 매일 먹고 마시는 식료품에 이르기까지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제품들에 포함돼 있다. 이러한 화학물질들은 제품의 주·부기능들을 적절히 발휘하도록 하는 필수적인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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