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멈추어선 안 됩니다”
UNIST 학생들이 창업한 벤처기업 페달링(주)(대표 공대선)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청소년의 교육 지원에 나섰다. 페달링은 ‘1대1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페달링’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서비스 중이다. 태풍 차바에 의한 피해 소식을 접한 페달링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 중 태풍 피해를 입은 학생 3명을 찾아 3개월 간 무료 강의를...
View Article[정구열칼럼]한진해운 사태가 주는 교훈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로 물류대란이 일어났다. 세계 주요 항만에서 한진해운 선박의 입항을 거절했다. 한진해운에 화물 운송을 맡긴 수출입업체들은 궁지에 몰렸다. 정부도 국내 1위의 해운사를 법정관리로 보내기 전 사전 대비책을 마련하지 못했다고 비난을 받았다. 정부는 미흡한 자구계획으로 법정관리를 초래한 회사 측의 무책임과 도덕적 해이를 비난했다. 이번 사태는...
View Article생체모사로봇의 달인 꿈꾸는 곽보건 대학원생
곽보건 학생은 레고를 가지고 놀다가 움직이는 뭔가를 만들고 싶어졌다. 직접 로봇의 골격을 짜고 플랫폼을 만드는 경지에 올랐고, ‘대한민국인재상’도 받았다. 로봇 분야에서 명실공히 ‘대한민국인재’로 거듭나고자 UNIST에 입학한 그는 3년 반 만에 학부를 최우수등급으로 마치고 기계공학과 대학원 과정을 시작했다. 배준범 교수의 연구실에서 석·박사통합과정을 보내고...
View ArticleUNIST, 삶의 진정한 주인 되는 법 알려드립니다!
과학과 예술, 인문학을 융합한 강연 시리즈 ‘사이언스 월든 콘서트’가 오는 17일(월) 오후 4시 UNIST(총장 정무영) 제2공학관(104동) E204호에서 개최된다. 울산시민과 UNIST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콘서트의 강연자는 동양철학의 대가 최진석 서강대 교수(철학과)다. 최 교수는 인문, 과학, 예술 분야 국내 최고 석학들이 모인 인재육성기관...
View Article아이디어와 재능 넘치는 UNISTAR, 도전하세요!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선 올바른 인성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UNIST는 인성 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하기 위해 ‘캠퍼스 일상 속 예절 찾기’를 주제로 아이디어/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2016년 10월 1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되며, UNIST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은 아이디어와 UCC 부문으로 나눠...
View Article산업수도로 발전한 울산의 숨겨진 이야기
인류 문명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온 금속, ‘철’. 우리나라에서 철 생산지로 명성이 자자했던 울산은 현재 산업수도로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철의 도시에서 산업수도로, 인류에 기여할 첨단과학기술의 요람으로 이어지는 울산의 역사를 알아보자. 울산은 자동차 공장・조선소, 석유화학단지 등이 있는 공업도시다. 산업수도라 불리는 울산의 역사적 배경을 이야기할 때 한반도...
View Article감각에 달린 미래
지난 6일 필자는 자동차의 상반된 두 모습을 보았다. 출장을 가는 항공편 기내에서는 태풍 피해를 보도한 신문지면으로부터 아파트단지 내 불어난 물 위에 둥둥 떠있는 승용차의 우울한 모습을 봤고, 파리에 도착해서 곧바로 찾은 모터쇼에서는 정말 더 이상 멋있어질 수 없을 것 같은 미래 세상의 빛나는 컨셉트카를 보았다. 이 둘을 엮는 공통된 키워드는 미래를 보는...
View Article파괴적 혁신 4차 산업혁명, UNIST와 울산시 머리 맞댄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제조업의 새로운 미래 전략이 논의된 ‘제1회 미래산업혁신포럼 in ULSAN’이 UNIST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다보스포럼으로 잘 알려진 세계경제포럼과 UNIST의 협력을 다짐하는 첫 번째 행사다. UNIST는 울산시와 함께 ‘제1회 미래산업혁신포럼 in ULSAN’을 13일(목) 오후 1시 대학본부 4층 경동홀에서 개최했다....
View Article재난과 양치기
소형 태풍이라던 `차바`가 매우 빠른 속도로 한반도 남쪽을 스치고 지나갔다. 차바는 작지만 강했다. 경북 울산 지역에서는 71년 만에 폭우가 쏟아졌고, 강수량 300㎜가 넘는 지역이 나왔다. 짧은 시간에 강우가 쏟아지면서 배수량 한도를 초과했고, 태화강도 순식간에 범람했다. 대응이 어려웠다. 수많은 차가 물에 잠겼다. 특히 소상공인이 몰려 있는 태화시장과...
View Article‘맞춤형 분자’로 치매 치료하고, 원인도 밝힌다
치매를 치료하고 정확한 원인도 파악할 ‘화학도구 설계 기술’이 개발됐다. 이 기술로 만든 분자들은 치매 원인별로 적용할 수 있으며, 동물 실험에서도 효과를 보였다. 치매의 진단과 치료제 개발은 물론 연구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자연과학부의 임미희 교수팀과 김광수 교수는 서울아산병원의 이주영 교수팀과 공동으로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원인을 골라서 제거할 수 있는...
View Article[창문을 열며] ‘더치페이’의 아름다움
흔히 ‘김영란법’으로 일컫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지난달 28일부터 전면적으로 시행에 들어갔다. 김영란법은 한국 사회 전반을 크게 바꿔 놓을 것으로 보인다.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데 경제 활동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지만 그동안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부정과 부패의 관행을 끊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법에 거는 기대는...
View ArticleUNIST, 연구 공간 확충해 ‘제2의 개교’ 닻 올린다!
UNIST가 연구 공간을 확충해 ‘제2의 개교’라는 새로운 전기를 맞이한다. 융합연구 체제를 강화해 세계적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할 디딤돌을 마련한 것이다. UNIST는 18일(화) 오전 11시 30분 제4공학관(110동) 야외 행사장에서 2단계 BTL(연구 공간 확충 임대형 민자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2단계 연구 공간 확충 사업은 2014년 6월 착공해...
View ArticleUNIST, 울산시와 함께 제6회 국제 트레이딩 컨퍼런스 개최
UNIST(총장 정무영)와 울산시가 ‘국제 트레이딩 컨퍼런스’를 오는 25일(화) 오전 10시 롯데호텔 울산(남구 삼산로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저유가 시장이 장기화 되고, 전통적인 에너지 시장 구조의 개편이 예상되는 현시점에서 동북아 에너지 시장이 나가야 할 방향과 동북아 오일 허브의 성공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6회...
View Article권태준 교수팀, 실험동물 ‘아프리카발톱개구리’ 유전체 해독!
100여 년간 실험동물로 각광 받아온 ‘아프리카발톱개구리(Xenopus laevis)’의 유전체(genome)가 해독됐다. 인간 유전자의 기능을 찾아내거나, 암 등의 인간 질병을 연구하는 새로운 모델로 개구리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날 전망이다. 권태준 생명과학부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한 국제 공동 연구진은 아프리카발톱개구리의 유전체와 4만여 개의 유전자를...
View Article[2016 중앙일보 대학평가] 국제 학술지 피인용 공학 계열 1위, 자연과학 계열 2위
UNIST가 중앙일보에서 주관한 2016 대학평가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UNIST는 자연과학 계열에서 종합 4위를, 공학 계열에서는 종합 7위를 차지했다. [중앙일보 자료 제공] 중앙일보 자료 제공 특히, 공학 계열 국제학술지 논문당 피인용수 1위를, 자연과학 계열 국제 학술지 논문 당 피인용수 2위를 기록해 UNIST 연구 역량의 우수성을 주목받았다....
View Article[시론] 갤럭시노트7과 챌린저호
1986년 1월 28일은 미 항공우주국(NASA)에 매우 중요한 날이었다. 미국 우주항공기술의 총아인 우주왕복선 챌린저호의 발사가 예정돼 있었다. 나사는 우주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자 일반인 우주비행사로 교사인 크리스타 매콜리프를 탑승시켰고 발사 장면은 전국에 생중계됐다. 그런데 출발 73초 만에 챌린저호는 대폭발을 일으켰고 승무원 전원이 사망하고...
View ArticleUNIST, 식약처 인증 우수동물실험시설로 ‘우뚝’
UNIST 생체효능검증실이 우수동물실험시설에 지정됐다. 우수동물실험시설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주관하는 동물실험시설 인증 제도다. 동물실험시설 중 적절한 인력과 시설을 갖추고 운영상태가 우수한 기관에 한해 선정된다. 현재 UNIST를 포함한 8개 기관이 식약처 인증 우수동물실험시설로 지정돼 있다. 이들 기관 중 의과대학 없이 우수동물실험시설로...
View Article성공하고 사색하고 사랑하라
우리가 창업이라는 단어를 접하면 일단 힘들고, 끊임없이 일하는 광경을 상상하게 된다. 실제로 많은 창업자들의 강연에서 창업이라는 단어를 접하지 않았었으면 좋겠다는 우스갯소리를 하는 것을 보면, 창업의 과정은 고통스럽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창업을 위해서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생성해내고 이를 조직 내부의 열띤 토론, 그리고 외부와의 소통을 통해서 시장에서...
View ArticleOPEC 시대는 종언(終焉)을 고(告)하고 있는가?
사우디가 사상 처음으로 글로벌시장에서 100억 달러이상 규모의 국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슬람교 수니파와 시아파의 갈등은 이제 종파간의 종교갈등을 넘어 정치적 긴장관계로 치닫고 있다. 세계 1위의 석유 매장량을 보유한 베네수엘라의 경제는 한치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경제위기가 심각하다. 성공적 핵협상으로 경제제재에서 벗어난 이란은 제재이전의 생산수준으로...
View Article“개구리 유전자로 난치병 잡아야죠!”
이번 주 ‘네이처’ 표지를 뛰어오르는 개구리(jumping frog)와 ‘Jumping geneomes’이라는 문구가 장식했다. 오랫동안 실험동물로 이용됐던 아프리카발톱개구리(Xenopus laevis)의 유전체가 해독된 결과가 실렸기 때문이다. 2009년부터 7개국 연구진이 공들인 이번 거대 프로젝트를 주도한 한국인이 있다. 바로 생명과학부의 권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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