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싼 친환경 소재로 새로운 고체 전해질 개발했다!
값싼 친환경 소재인 프러시안계 물질로 고체 전해질을 개발했다. 고체 전해질의 비싼 가격과 환경 문제 등을 동시에 해결해 전고체 이차전지 상용화를 크게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UNIST(총장 이용훈) 에너지화학공학과 이현욱, 정성균 교수팀과 KAIST 서동화 교수팀은 상온에서도 구동하는 전고체 나트륨 이차전지를 개발했다. 친환경 물질인 프러시안계...
View Article자기반응성 T세포의 자가항원 반응의 새로운 시각 제시
면역계의 T세포가 자기(self)와 비자기(nonself)를 구분하는 메커니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제시되었다. 이를 통해 면역관련 질병 치료 반응에 대한 정량적인 예측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UNIST(총장 이용훈) 의과학대학원 및 바이오메디컬공학과 박계명 교수팀은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자기반응성 T세포의 자가항원에 대한...
View Article[박종화의 게놈이야기(27)] 케임브리지의 생어 게놈 캠퍼스
생어연구소는 내가 박사학위를 할 때 설립 됐다. 내 지도교수 팀 허버드는 1996년 MRC센터에서 생어연구소의 그룹리더로 이직을 했다. 케임브리지의 생정보학 관련 많은 사람들이 그 당시에 생어연구소와 EBI등으로 옮기고 있었다. 왜냐하면 생어연구소는 게놈관련 전문 연구소였고, EBI는 게놈같은 대형 데이터를 다루는 유럽의 대표 연구소였기 때문이었다. 두...
View Article피부처럼 늘어나는 고해상도 공감각 디스플레이 개발했다
피부처럼 늘어나고 소프트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제작 기술이 개발됐다. 자체 신축성을 가지고 소리와 빛을 동시에 발생시켜 차세대 디스플레이로써 웨어러블 기기나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등에서 유용할 전망이다. UNIST(총장 이용훈) 신소재공학과의 최문기 교수팀은 ‘스탬프의 표면제어로 스트레쳐블 발광층의 고해상도 패터닝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로...
View Article“오늘은 내가 프로그래머” .. 얼굴 인식 셀프 체크인 데모 제작
UNIST·울산시교육청이 주최하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챌린지 프로그램’이 지난 21일(목) UNIST 112동에서 열렸다. 안면인식 셀프체크인 프로그래밍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 이번 행사에는 관내 10개 창업거점 고교에서 49명의 학생이 참석해 IT 기량을 뽐냈다. 학생들은 클라우드 기반의 AWS 시스템과 연계해 이미지 분석을 위한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View Article적린·카본 코팅으로 고효율 흑연 음극재 만든다!
성냥개비 성분을 코팅시킨 저렴한 흑연 음극재가 새롭게 개발됐다. 흑연 음극재의 성능 향상으로 전기차, 항공, 고속 충전 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UNIST(총장 이용훈) 에너지화학공학과 이현욱 교수팀은 기화-응결 방법을 이용해 적린과 카본이 코팅된 다공성 흑연 음극재인 ‘흑연–인 복합체’를 개발했다. 개발된 복합체는 적린과...
View Article홍채 인식 기술의 상용화, ‘전자 공여체’만으로
굳게 닫힌 문 앞에서 주인공이 눈을 크게 뜨자 보안 시스템이 홍채를 인식하고, 문을 열어준다. 이는 더 이상 영화 속 얘기가 아니다. 현재 전 세계의 많은 공항에서 홍채 인식 센서를 활용하고 있다. 빛을 전기적 신호로 바꿔주는 포토다이오드(photodiode) 덕분에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전기적 신호를 증폭시키는 전자 수용체는 반응성이 높아 외부 환경에...
View Article[조원경의 돈의 세계] 10년물 국채금리와시장 불안
유가 인상, 긴축 장기화로 미국 채권시장이 불안하다.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치다. 10월 4일(현지시간) 장중 4.9%에 근접했다. 위험자산인 주식은 채권금리 등락에 따라 움직였다. 주식은 예금이나 국채보다 높은 수익률 할증(프리미엄)을 요구한다. 주식의 리스크 프리미엄은 주당 순이익률에서 10년물 국채금리를 뺀 값이다. 기업 순이익이...
View Article(3) 중국 화웨이 신규폰과 SMIC 7나노
최근 반도체 관련 뉴스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중국 화웨이의 5G 휴대폰 출시 소식이었다. 이미 수년 전이라 기억이 희미해질 정도지만, 화웨이의 5G 휴대폰은 국내까지 휴대폰 광고와 대리점이 생겨날 만큼 애플과 삼성의 휴대폰에 비해 높은 가성비를 무기로 급성장하고 있었고, 차세대통신인 5G 기술에서 선두로 치고 나가면서 많은 선진국의 5G 네트워크...
View Article‘첨단 제조 기술 한자리에’.. 글로벌 제조 혁신 포럼 2023 개최
4차산업혁명 시대에 제조업 변환 전략을 모색하는 포럼이 울산에서 열렸다. UNIST와 울산시가 10월 5일(목) 오후 2시 UNIST 산학융합캠퍼스에서 ‘글로벌 제조혁신 포럼 2023’을 개최했다. UNIST와 울산시는 지난 2020년 울산의 세계경제포럼 제조혁신 허브 도시(AM Hub) 지정을 계기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국제 포럼을 매년 열고...
View ArticleUNIST·HD 현대중공업 차세대 3D 프린팅 기술 연구 맞손!
UNIST와 HD현대중공업이 차세대 3D프린팅 기술 연구개발을 위해서 손잡았다. UNIST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는 HD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와 3D프린팅 기술 기반 공동 연구개발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10월 5일(목) 안성찬 HD현대중공업 연구소장, 김남훈 UNIST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UNIST...
View Article‘게놈기반 정밀의료로 암 정복’.. HST 정밀 종양학 심포지엄 개최
게놈기반 정밀의료로 암 정복 가능성을 찾는 정밀 종양학 국제 심포지엄이 UNIST에서 열린다. UNIST가 서울아산병원, 기초과학연구원(IBS)과 함께 ‘HST 정밀 종양학 심포지엄’(HST Symposium on Precision Oncology 2023)을 10일(화) 오후 1시 30분 UNIST 110동 해동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View Article[박종화의 게놈이야기(28)] 인간 게놈 프로젝트 완료
1990년대 말, 생어연구소는 세계에서 가장 큰 게놈연구소로서 세계 게놈학문을 주도하고 있었다. 100대가 넘는 생어식 DNA해독기를 설치하고, 당시에는 상상하기 어려운 엄청난 양의 컴퓨터 저장장치를 확보하고 있었다. 내 친구 알렉스 베이트만이 그 시설을 보여줘 내부를 볼 수 있었다. 또, 당시에 계속해서 생어에서는 시대의 획을 긋는 중요한 게놈 논문들을...
View Article[경상시론]모호한 규제를 위한 변명
“한국은 규제가 너무 강하다 혹은 너무 느슨하다가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이 모호하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지난 2015년경 싱가포르 소재 외국계 기업의 한국 투자 담당자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 투자하기를 꺼리는 이유가 규제가 너무 강하기 때문이냐는 질문에 돌아온 답이었다. 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하거나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그 나라의 여러...
View Article[박종화의 게놈이야기(29)] 초기 게놈해독역사
생어 이전에도 염기서열을 해독한 사람들이 있다. 염기서열 해독은 RNA의 해독에서 먼저 시작됐다. 벨기에의 월터 피어스가 겐트대학에서 1972년 최초의 유전자 서열과 최초의 RNA 게놈 서열(1976)을 해독해 냈다. 그 뒤 미국 하버드대학의 막삼과 길버트가 1973년 24개의 염기를 해독해 냈으나, 제대로 된 DNA 해독 방법은 생어가 만든 안정적이고 빠른...
View Article걷잡을 수 없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 손쉽게 예방한다!
불에 타지 않는 불연성 반고체 전해질이 개발됐다. 지하 주차장을 위협하는 전기 자동차의 배터리 화재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UNIST(총장 이용훈) 에너지화학공학과 송현곤 교수, 한국화학연구원 정밀화학연구센터 정서현 박사 그리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차세대전지 연구개발센터 김태희 박사 공동 연구팀은 배터리 내에서 분자 결합이 가능한 ‘불연성 고분자...
View ArticleUNIST 탄소중립융합원-울산지피에스 기술교류회 개최
UNIST 탄소중립융합원과 울산지피에스간의 기술교류회가 양 기관 대표, UNIST 연구진, 울산지피에스 발전기술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목) UNIST 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술교류회에서는 UNIST 탄소중립대학원의 4대 중점 연구분야인 탄소저장포집 등(CCUS) 기술, 수소, 신재쟁에너지, 탄소중립환경정책 등과 함께 대용량에너지저장장치...
View Article[특별기고]과학기술계는 정녕 내시들만 있는 것인가: R&D 예산 대폭삭감을 접하며
내년 5월에 9년을 계속해서 수행해온 ‘리더연구과제’가 종료된다. 이 때 닥칠 연구비 절벽을 생각만해도 몸이 떨리고 식은땀이 난다. 새로운 과제를 따기 위하여 자존심 다 던져버리고 뛰어야 하는 운명이다. 그래야 대학원생, 행정인력, 연구교수, 포스트닥터들의 인건비와 연구비가 해결되기 때문이다. 특히 하루가 멀다 하고 들려오는 정부 R&D예산의 대폭삭감...
View Article[최진숙의 문화모퉁이(6)]불나방처럼
불나방은 불로 뛰어드는 묘한 습성이 있는데, 이는 불나방이 딱히 불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빛을 나침반 삼아 일정한 각도를 유지하며 비행하는 특성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게 날다 보면 불빛 주위를 나선을 그리며 돌다가 급기야는 불로 뛰어들게 되는 것이다. 불나방은 야행성 곤충이어서 어두운 밤이 되면 먹이를 찾아 활동을 시작한다. 그런데 이동하기 위해서는 나침반...
View Article환경 변화에서도 정확하게 산불 찾아낸다!
인공위성과 기상 예보 자료를 조합해 산불을 탐지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다양한 환경 변화에서도 감지 가능해 중·대형 산불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된다. UNIST(총장 이용훈)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임정호 교수팀은 인공위성 자료와 기상 예보에 사용되는 수치모델 자료를 융합해 ‘다양한 환경 변화에 대응 가능한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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