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핵서 단백질이 합성된다면?… 단백질 연구의 새 페이지 연다
세포 내 단백질의 탄생과 활동을 추적하는 연구가 시작된다. 퇴행성 뇌질환은 물론 생체단백질 문제로 생긴 질병 치료를 위한 신약 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민경태 생명과학부 교수가 미래창조과학부의 ‘리더연구자지원사업(창의연구)’에 선정됐다. 민경태 교수는 ‘핵내 단백질 항상성 연구단’의 단장을 맡아 9년간 최대 72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
View Article[창문을 열며] 민중의 소리는 신의 소리
예로부터 서양에서는 ‘민중의 목소리는 곧 신의 목소리’(vox populi vox dei)라는 격언이 유행했다. 이 격언은 12세기 영국의 역사가 맘스베리의 윌리엄이 처음으로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8세기 영국의 수도승이요 학자인 앨퀸이 샤를마뉴 왕에게 보낸 편지에서 처음 엿볼 수 있다. 앨퀸은 라틴어로 쓴 편지에서 이렇게 말한다. “민중의 목소리가 곧...
View ArticleUNIST 등 산학연 기관 모여 공동 연구 및 교육 협력 나서
UNIST와 한국전력공사의 부설 연구소인 전력연구원, 산업용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씨디어댑코(CD-adapco) 한국지사가 27일(수) 공동 연구 및 협력을 약속했다. UNIST, 전력연구원, 씨디어댑코 한국지사 등 산학연 세 기관은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가스터빈의 핵심 부품을 설계 및 개발하고, 관련 분야 인재 양성에 함께 나선다....
View Article“청렴우체통에 의견 가득 담아 청렴 쌓으세요!”
UNIST는 공익제보 창고인 청렴우체통을 27일(수) 설치했다. 반부패 및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부정부패 행위의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청렴우체통은 반부패와 청렴정책에 관한 참신한 아이디어나 건의사항 그리고 부정부패 신고를 투명하게 수렴하는 창구이다. 접근성이 우수한 대학본부 3층 교직원 식당과 공학관 2층 휴게공간에 각각 설치되어 누구든지...
View ArticleUNIST, 네이처의 기초과학 분야 ‘떠오르는 별’로 선정
UNIST(가 세계 3대 과학저널인 네이처(Nature)가 선정하는 ‘2016 네이처 인덱스 라이징 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2016 네이처 인덱스 라이징 스타’는 논문에 대한 기관 기여도를 평가하는 수치인 ‘WFC(Weighted Fractional Count)’를 분석해 최근 4년 간 ‘WFC’ 평점이 큰 폭으로 오른 전 세계 100대 대학과...
View Article꽃피는 청춘 UNIST에 터를 잡다
구민 연구원은 ‘환경 문제 해결’이라는 어린 시절 꿈을 이루기 위해 UNIST에 입학했다. 4년간 캠퍼스에서 기초 실력을 차근차근 쌓은 그녀는 졸업 후 진로를 대학원 진학으로 잡았다. 국내 명문대부터 해외 유학까지 선택지는 많았지만, 그녀의 마음에는 오직 UNIST만 자리했다. 꽃피는 청춘을 오롯이 UNIST와 함께 하기로 결심한 그녀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View Article환경문제와 열린 소통
최근 몇 년 동안 서울 출장에서 청정 하늘을 본 적이 별로 없다. 서울역에 도착해 가장 먼저 접하는 것은 미세먼지로 가득 찬 하늘, 대로변 자동차 매연, 지하철의 탁한 공기다. 한때 울산은 대기오염으로 악명을 떨친 도시였다. 그러던 울산이 지금은 아주 깨끗한 도시로 느껴질 정도로 서울의 대기오염은 심각한 상태다. 현재 환경부 과제로 서울시 유해 대기오염...
View Article혈청 한 방울로 1분 만에 ‘심장마비’ 진단한다
1분 만에 심근경색을 진단할 수 있는 센서가 개발됐다. 심장마비로 알려진 심근경색은 1시간 안에 손쓰면 사망률을 절반으로 낮출 수 있다. 새로운 센서의 등장으로 심근경색의 진단과 치료가 한층 발전될 전망이다. 장재성 기계 및 원자력공학부 교수팀은 혈액 속 ‘트로포닌 I’를 감지하는 전기식 면역 센서를 개발했다. 이 센서에 혈액에서 분리한 혈청을 떨어뜨리면...
View Article울산, 원자력발전의 종착역이 되다
우리나라는 1978년 국내 최초로 고리에서 상업용 원자력발전소(이하 원전)의 운전을 시작했다. 이후 38년 동안 4곳에 원전을 짓고, 24기의 원자로를 가동하고 있다. 그런데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위원회에서 고리 1호기에 대한 영구 정지를 권고키로 결정했다. 37년간 사용한 원전의 수명이 다했다고 본 것이다. 이제 원전을 건설하는 일뿐 아니라...
View Article과학자 꿈 키우는 ‘슈퍼컴퓨팅 청소년 캠프’ 열려
청소년들이 직접 슈퍼컴퓨터를 조립하며 과학자의 꿈을 키우는 자리가 열린다. UNIST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4박 5일간 ‘2016 국가 슈퍼컴퓨팅 청소년 캠프(이하 청소년 캠프)’를 진행한다. UNIST 캠퍼스에서 열리는 이번 청소년 캠프에는 전국 23개 고등학교에서 24개 팀이 참여한다. 한 팀은 3명의 학생과...
View Article지역 청소년과 재학생 이어주는 ‘과학 드림캠프’ 개최
UNIST와 울산시는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과학 드림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과학 드림캠프’는 울산 전 지역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첫 번째 캠프이다. ‘과학 드림캠프’는 UNIST 재학생 30명과 울산시 소재 49개 중학교 3학년 학생 82명을 멘토와 멘티로 연결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View Article“젊음과 열정 그리고 하나된 마음으로 힘차게 노를 저어 나아가겠습니다”
UNIST 조정부가 제11회 대학조정대회에서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제11회 대학조정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한 UNIST 조정부 UNIST 조정부는 여자 포어에서 1등, 남자 포어에서 3등, 남자 에이트에서 4등을 기록했다. 이번 대학조정대회는 29일(금)부터 양일간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됐으며, UNIST를 포함해 총 7대 대학(DGIST,...
View Article“분리막의 재발견”… 불순물 잡고, 전지 성능 높인다!
리튬이온전지의 성능을 높일 새로운 분리막이 개발됐다. 기존 이온 통로로만 쓰이던 분리막을 화학작용에도 관여하게 만든 ‘화학적 기능성막’이다. 전지 성능을 떨어뜨리는 불순물을 화학작용으로 걸러낼 수 있어 고성능 리튬이온전지 제조에 기여할 전망이다. 자연과학부의 김병수 교수와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의 이상영 교수 공통 연구팀은 기능성 나노셀룰로오스가 도입된...
View Article‘안전하고 빠르게’ 의약품 공통 화합물 합성해요!
약을 만드는 화학자들에게는 ‘생리활성을 가진 유용한 선도물질’을 찾는 일이 중요하다. 이들 물질은 다양한 구조의 화합물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신약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생리활성을 가진 화합물 중에는 ‘질소 고리 화합물’의 비중이 크다. 이에 질소 고리 화합물의 효율적 합성법은 유기합성에서 늘 도전적인 관심분야다. 박철민 자연과학부 교수팀도...
View Article“새로운 걸 원한다면, 과학자를 내버려 두세요”
유리문을 넘어 개방형 실험실 옆을 한참 걸어가면, 문이 활짝 열린 방이 나온다. 방을 들어섰을 때 처음 반겨주는 건 일렬로 늘어선 알록달록한 컵들. 어디에서 건너왔는지 이름이 또박또박 적혀있다. 옥스퍼드대, 칼텍, NIH, 인디애나대, 그리고 UNIST까지. 과학자들에게 꿈의 구장인 이곳들은 바로, 민경태 UNIST 생명과학부 교수가 새로운 보물을 찾은...
View Article조재필 교수, 재료화학·공학 분야 ‘파워 300인’선정
조재필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가 미국 MSE 서플라이즈(Material Science and Engineering Supplies)에서 발표한 ‘2016 재료화학/공학분야 논문 인용지수’ 상위 300위에 올랐다. 이번에 기준으로 활용된 인용지수는 재료화학/공학분야에서 발행된 전체 학술지 논문이 얼마나 많이 인용됐는지를 나타낸다. 이는 세계적인 논문 인용...
View Article중국의 한국기업 유치 노력 살펴보기
최근 지인이 운영하는 벤처회사가 고생 끝에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같이 기뻐한 적이 있었다. 투자내용 중에서 관심이 가는 부분은 투자금 중 나머지 반은 중국과의 합자회사 설립이 완료되는 시점에 지급하는 것으로 돼 있다는 것이다. 투자업계에서도 중국시장을 그만큼 중요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의미인 것 같다. 앞서 해당 회사가 합자회사 설립검토를 위해...
View Article한국의 스티브 잡스 꿈꾼다..UNIST 창업으로 ‘무한도전’
한국의 스티브 잡스가 되기 위한 UNIST 구성원들의 창업 무한도전이 계속되고 있다. UNIST는 기업가정신 함양을 통한 글로벌 창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등 UNIST만의 특화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창업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최대...
View Article“직접 조립해본 ‘슈퍼컴’ 매력에 빠졌어요”
“슈퍼컴퓨터를 직접 조립해보는 색다른 경험을 하면서 슈퍼컴퓨터의 매력을 느꼈어요. 다른 친구들도 한 번 참가해보라고 권하고 싶을 만큼 좋은 경험이었어요!” UNIST 캠퍼스에서 열린 ‘제2회 국가슈퍼컴퓨팅 청소년캠프’가 5일(금) 4박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전국 23개 고등학교에서 24팀 72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슈퍼컴퓨터 조립과 운영 프로그램...
View ArticleUNIST 대학원생 17명, 글로벌 박사 양성사업(GPF)에 선정
표종철(27) UNIST 대학원생(도시환경공학부 석․박통합과정 2, 조경화 지도교수)이 ‘2016 글로벌 박사 양성사업(Global ph.D Fellowship, 이하 GPF)’에 선정됐다. 표 씨는 2년간 학술활동비 4,000만원과 등록금을 지원받으며, 2년 후 평가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으면 추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GPF는 세계적 수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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