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Channel: UNIST News Center
Browsing all 2847 articles
Browse latest View live

층간소음, 누구 책임일까

울산 공업탑에 적혀 있는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치사문에는 다음 문구가 적혀 있다. “제2차 산업의 우렁찬 건설의 수레소리가 동해를 진동하고 공업생산의 검은 연기가 대기 속에 뻗어나가는 그날엔, 국가와 민족의 희망과 발전이 눈앞에 도래하였음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 치사문을 읽을 때마다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견인해 온 산업수도로서의...

View Article


[정구열칼럼] 안타까운 중소기업의 도산

올해 들어 정부와 지자체가 굵직한 재정부양 정책들을 발표했다. 24조짜리 예타면제 사업, 광주형 일자리 등 주로 사회적 인프라 사업이다. 울산시도 예타 면제된 산재모병원과 외곽순환도로를 비롯해 부유식해상풍력발전 등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판짜기에 바쁘다. 대부분 장기 프로젝트로 그 경제적 효과를 논하기는 아직 이르나 경기부양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은...

View Article


대학에서 뛰는 ‘혁신성장의 심장’ 만난다!

영국의 고등교육 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는 매년 혁신적인 대학을 평가해 발표한다. THE가 선정한 우수 대학들의 공통점은 산업과의 협업, 경제적 가치 창출, 새로운 아이디어의 실현을 통한 사회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학은 더 이상 고립된 존재가 아니다. 더 많은 협력과 교류, 사회로의 연결은 이제 대학의 혁신에...

View Article

Image may be NSFW.
Clik here to view.

“열전소재, 얇게 더 얇게”… 손쉬운 용액공정 나왔다

오래 작동된 선풍기의 모터는 뜨거운 열기를 내뿜는다. 방 안에 켜진 형광등, 100m 달리기를 마친 사람의 몸, 따뜻한 커피가 담긴 머그잔 등에서도 열 에너지는 끊임 없이 주변으로 방출된다. 이처럼 사용되지 못하고 곳곳에서 버려지는 열을 손쉽게 전기로 바꿀 수 있는 기술이 있다면 어떨까. 손재성 신소재공학부 교수팀에서 연구하는 ‘열전 기술’을 이용하면...

View Article

통계 vs 직경험

엊그제 정월대보름이 지났다. 많은 사람들이 새해 운수를 보고, 난날·난시를 들어 사주팔자를 찾는다. 필자가 명리학에 아무 지식이 없어 단정할 수 없지만, 운수나 사주팔자를 풀어내는 과정을 보며 이것은 거의 통계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 어디서 태어난 사람은 어떤 기운을 갖고, 이목구비가 어떻게 생긴 사람은 어떤 성격을 갖는다는 사주와 관상 풀이는 수천년...

View Article


UNIST에서 ‘국가 R&D 혁신 토론회’열린다

우리나라의 연구개발 정책을 혁신하기 위한 ‘국가 R&D 혁신 토론회’가 25일(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경영관(114동) 102호에서 열린다. 영남권 연구자의 아이디어를 듣고 참고하는 자리다. 이번 토론회의 배경은 지난해 12월 18일 국회에서 발의된 ‘국가연구개발 혁신을 위한 특별법안’이다. 일반법에 우선하는 법안인 만큼 연구자들의 행정부담을...

View Article

Image may be NSFW.
Clik here to view.

‘별난 물질(위상부도체)’, 실험으로 가려낼 수 있다

전기가 흐르지 않은 물질인 ‘부도체’ 중에는 ‘별난 물질’이 있다. 안쪽만 부도체이고 바깥쪽에는 전기가 흐르는 ‘위상부도체’다. 지금까지 위상부도체는 수학적인 계산으로만 증명됐는데, 실험으로 이 물질을 직접 가려내는 방법이 처음 제안돼 눈길을 끌고 있다. 박노정 자연과학부 교수팀은 물질에 한 방향으로 전압을 주면 나타나는 ‘스핀 홀 전도도(spin Hall...

View Article

Image may be NSFW.
Clik here to view.

“유방암, 패혈증 잡는 생명과학자 되겠습니다”

유방암, 패혈증 등 사망위험이 높은 질병의 치료를 위해 연구하고 있는 대학원생들이 더 높이 날아오를 날개를 달았다.   UNIST 대학원생 두 명이 ‘아산사회복지재단 의생명과학분야 대학원 장학생’으로 신규 선정됐다. 이창후(생명과학과, 지도교수 박지영), 정수현(생명공학과, 지도교수 강주헌) 대학원생이 그 주인공이다.   두 대학원생은 26일(화) 오후 1시...

View Article


Image may be NSFW.
Clik here to view.

UNIST, 수소도시 울산 비전선포식의 무대가 되다!

수소 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울산시가 UNIST에서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비전 선포의 무대가 된 UNIST 또한 첨단 수소기술을 선보이며 수소도시 울산의 도약에 큰 힘이 될 것을 약속했다.   울산시는 26일(화) 오후 2시 UNIST 대학본부 4층 경동홀에서 ‘2030 세계최고 수소도시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수소도시 육성...

View Article


UNIST-삼성SDS, 빅데이터 분석기술 교육 활성화 MOU

UNIST와 삼성SDS가 빅데이터 분석기술 교육 활성화와 공동연구를 위해 손을 잡았다.   27일(수) 오전 11시 대학본부 6층 중회의실에서 ‘UNIST-삼성SDS 산학협력 협약식’이 열렸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확산을 위해 힘을 합친다.   삼성SDS는 자체 개발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View Article

[과학에세이] 기계·인간 공존시대 삶의 방식

4차 산업혁명이란 인류 역사에서 네 번째로 일어난, 산업 발전에 따른 삶 방식의 급격한 변화라는 의미로 이해된다. 그렇다면 실제로 무엇이 어떻게 급격하게 변화할 것인가. 시계를 잠시 과거로 돌려보자. 3차 산업혁명기라고 할 수 있는 수십 년 전부터 최근까지는 프로그래밍의 시대였다. 디지털 프로그래밍 언어로 컴퓨터 또는 기계에게 그저 명령만 전달하던 시대이다....

View Article

Image may be NSFW.
Clik here to view.

개교 10주년 맞은 ‘UNIST 슬로건’ 공모

2009년 개교한 UNIST의 개교 10주년을 기념한 새로운 슬로건(slogan)을 모집한다. 모집된 슬로건들은 올해 진행될 ‘UNIST 개교 10주년 기념행사’의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UNIST 개교 10주년 슬로건 공모전’은 개교 10주년 행사를 알리는 데 구성원의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2월 27일(수)부터 3월...

View Article

‘자유’를 위한 교육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은 이제 진부하다. 그런데 이 식상해보이는 주제가 신선하고 절실하게 마음에 와 닿을 때가 있었다. EBS에서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과 엘렌 랭어 교수의 ‘강아지 장난감 실험’을 재현했던 현장에서였다. 펜과, 텀블러, 카메라 부품, 그리고 (고무로 만들어서 지우개로도 쓸 수 있는) 강아지 장난감을 두 팀의 대학생들에게 보여주고...

View Article


과기원 총장 선출 방식 바꿔야

2015년 울산과기대가 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으로 전환되면서 초대 총장 선출이 있었다. 유니스트 교수, 직원, 학생 중 어느 누구도 총장 후보자들이 누구였는지, 총장이 어떻게 선출되었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 정관에 따르면 총장은 총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에서 추천된 후보자를 이사회가 선임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승인하는데, 총추위는 물론 총추위...

View Article

Image may be NSFW.
Clik here to view.

나노 자성체 내 블랙홀, “블로흐 점(Bloch point)” 발견

우주 블랙홀 중심에 가면 모든 것이 사라진다. 우리가 아는 중력의 기준을 넘어서는 ‘특이점(Singularity)’이 있기 때문이다. 나노 세계에서도 이런 특이점을 찾을 수 있는데, 자성체(Magnetic Material) 내부에 존재할 수 있는 ‘블로흐 점(Bloch point)’이다. 천체물리학에서 특이점인 블랙홀(오른쪽 위)처럼, 나노 자성체 내에서도...

View Article


개교 10년 UNIST의 관주위보(貫珠爲寶) :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

얼마전 울산시와 울주군에 건의할 자료를 만들다가 필자의 상관으로부터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을 사용해보면 어떻겠냐는 의견을 받았다. 글로컬리제이션은 세계화(Globalization)와 현지화(Localization)를 합한 신조어다. UNIST가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뛰어넘기 위한 특화 전략으로서 울산이라는 지역적 배경과 인류의 삶에...

View Article

Image may be NSFW.
Clik here to view.

전기차 고속충전, ‘산호 모양 실리콘 소재’면 된다!

전기차 배터리를 빠르게 충전하고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가능성이 열렸다. 흑연 음극 소재를 대체할 ‘산호 모양 실리콘 소재’가 개발된 덕분이다. 충전 시 크게 부풀고, 심지어 부서지던 실리콘의 단점이 해결한 데다 에너지 저장 공간도 늘어났다. 로드니 루오프(Rodney S. Ruoff) 특훈교수(IBS 다차원 탄소재료 연구단장) 연구진과 박수진...

View Article


Image may be NSFW.
Clik here to view.

“증강현실에 딱!”…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구동 반도체’로 무장한 ㈜사피엔반도체

“안경 하나만 쓰면 현실세계에 가상을 더할 수 있는 세상입니다. ‘증강현실(AR)’이라는 기술 덕분이죠. 이 기술의 성패는 안경을 통해 보이는 가상세계가 얼마나 밝고 선명하냐에 달렸는데요. 현재로선 ‘마이크로LED를 적용한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로만 실현 가능합니다.” 증강현실은 현실에 가상의 사물이나 정보를 합성해 원래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도록 하는 컴퓨터...

View Article

Image may be NSFW.
Clik here to view.

[화보] 미래를 밝히는 연구자의 ‘손’

《편집자 주: UNIST MAGAZINE에서 화보로 다뤘던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사람과 로봇이 손을 맞대고 있는 대문 사진은 지난해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의원회의 눈에 들어 새로 단장한 회의실의 벽면에 걸리기도 했습니다. (뉴스 보기)》 두 발로 걷게 된 인류는 ‘손의 자유’를 얻었다. 손을 자유롭게 사용한 인류는 농부로, 요리사로, 예술가로, 그리고...

View Article

[정구열칼럼]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라’

‘아드 폰테스(ad fontes)’라는 라틴어가 있다. ‘ad’는 영어로 ‘to’를, fontes는 fountains 또는 sources를 뜻한다. 기본으로 돌아가라(Back to Basics)라는 말이다. 르네상스 시대 인문주의 학자들이 과거에 찬란했던 로마나 그리스 문화로 돌아가자는 얘기였다. 당시 종교개혁자들도 타락한 기독교를 향해 ‘아드 폰테스’를...

View Article
Browsing all 2847 articles
Browse latest View 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