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속에서 더 강력해지는 접착제 보셨나요?
축축한 표면에서 더 단단하게 달라붙는 접착제가 개발됐다. 유연하고 형상 복원이 가능한 특징도 가졌다. 물에 닿으면 접착력이 약해지거나 한 번 붙이면 다시 쓸 수 없는 기존 접착제의 한계를 뛰어넘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정훈의 기계항공 및 원자력공학부의 정훈의 교수팀은 새로운 방식의 ‘습식 접착제’를 개발해 ‘ACS 매크로 레터스(ACS Macro...
View Article“2017년 제3기 RA멘토리더십(7Habits) 교육”팀장 역량강화 진행!
생활지원팀과 리더십센터는 12월 18일(월)부터 20일(수)까지 UNIST 생활관에서 ‘3기 RA멘토리더십 (7Habits)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RA(Residential Adviser) 팀장 멘토들 6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RA팀장을 교육함으로써 팀원(신입생)을 이끌어주는 리더(leader)로서의 자질을 함양시키기 위해서다. 이들은...
View ArticleUNIST, 디자인-기술 융합 벤처 아이디어 선보여
#1. 헌옷과 현수막 등 천폐기물이 작업장으로 들어온다. 장애인과 경력단절여성으로 구성된 직원들은 이 재료를 가지고 반려동물 용품을 제작한다. 우수한 디자인의 제품들은 사회적 가치를 함께 담아 판매된다. UNIST 학생창업기업 ㈜미싱피플(대표 이승우)의 사업모델이다. #2. 작은 공이 3차원 미로 큐브를 통과한다. 큐브가 돌아가면 미로는 새로 생겨난다....
View Article석상일 특훈교수, ‘최초’에 도전해 ‘최고’에 이르다
“남들이 도전하지 않은 분야, 그리고 그걸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 두 가지로 ‘하이브리드 태양전지’ 연구를 개척해왔습니다. 순수하게 한국인의 힘으로 세계에서 주목받는 기술을 개발해낸 것이라 더 기쁘고 뿌듯합니다.” UNIST에서 ‘한국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국과학상’ 수상자가 나왔다. 세계적인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연구자, 석상일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View Article김정범 생명과학부 교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김정범 생명과학부 교수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김정범 교수는 ㈜슈파인세라퓨틱스라는 바이오 벤처기업을 창업하고, 척수손상 환자용 치료 패치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아이디어는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U-STAR 2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돼 장관상까지 연결됐다. 김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척수손상환자는 연간...
View ArticleUNIST 대학원생, 정부초청장학사업 학업성적우수자 선정
UNIST 대학원생이 정부초청장학사업 학업성적우수자로 선정됐다. 도시환경공학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응우엔 티 투옛 남(Nguyen Thi Tuyet Nam)씨가 그 주인공이다. 그녀는 우수한 학업성적과 연구실적으로 정부초청장학사업 전체 박사과정 장학생 411명 중 상위 8명에 선정됐다. 국립국제교육원에서는 매년 정부초청장학사업(KGSP, Korea...
View Article“함께 노 저어 나가듯이, 남들과 같이 가고 싶어요”
UNIST 조정부의 동갑내기 친구 두 명이 지난 20일(수)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두 학생은 이를 통해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새 희망을 선물했다. 이명준(24,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정현기(24,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학생은 12월 20일(수), 각자 다른 인근 병원에 입원해 3일간 조혈모세포 기증 절차를 밟았다. 조혈모세포는 혈액을...
View Article자원순환 선진국으로 가는 길
폐기물을 ‘버려야 할 쓰레기’로 생각해서는 안되는 시대가 도래했다. 폐기물 발생량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전국의 폐기물 매립장은 점차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다. 울산지역의 경우 매립장 3곳의 잔여용량을 고려할 때 평균 2년 안에 포화상태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산업 폐기물 매립비용도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고 이는 기업체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View Article접어도, 구겨도, 망치질해도 작동하는 ‘폴더블 배터리’
디스플레이를 접어서 쓰는 ‘폴더블 폰(Foldable phone)’의 출시가 다가오면서 접을 수 있는 배터리 기술에도 관심이 높다. 특히 UNIST(총장 정무영) 연구진이 최근 발표한 ‘폴더블 배터리(Foldable battery)’는 180도 접거나 구겨도, 또 망치로 내리쳐도 성능이 유지돼 크게 주목받고 있다.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의 송현곤·박수진...
View Article마음의 진정성
집안 한 어르신의 상이 있어 크리스마스 연휴 사흘을 꼬박 장례식장에서 보냈다. 많은 조문객들이 고인의 영정을 찾아 예를 갖췄다. 상주집안의 한사람으로 사흘 밤낮 문상객들과 맞절을 수백번하는 동안 문득 한 생각이 들었다. 분향, 헌화, 묵례와 절을 하는 이들 중 실제 고인과 교분이 있던 사람은 얼마나될까? 구순 고인의 빈소를 직접 찾아올 수 있는 친구분은 거의...
View Article무술년 UNIST, 4차 산업혁명시대를 기회로 한 단계 성장 다짐
무술년 새해를 맞아 UNIST의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UNIST 교직원 일동은 2일(화) 오전 10시 대학본부 2층 대강당에서 신년 시무식을 열고, 비전 달성을 위한 한 단계 도약과 성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 행사는 신년인사와 교직원 · 우수부서 표창, 신년 다과회로 구성됐다. 정무영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작년 한해는...
View Article‘씀 : 일상적 글쓰기’ 개발한 UNISTAR CEO
스마트폰 글쓰기 앱 ‘씀 : 일상적 글쓰기(이하 ‘씀’)’가 화제다. 이 앱은 ‘구글 플레이 2016 올해를 빛낸 가장 아름다운 앱’에 선정됐고,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2016 올해의 최고작 중 하나로 꼽혔다. 2015년 출시된 ‘씀’의 개발자는 UNIST 선후배인 이윤재(디자인 및 인간공학부 10)·이지형(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13) 학생이다. 새로운 도전에...
View Article‘브라질포도’ 닮은 ‘늘어나는 배터리’ 재료!
“줄기에서 열매가 자라는 열대 과일, ‘자보티카바(Jabuticaba)’에서 늘어나는 배터리 재료의 실마리를 얻었습니다. 이 재료로 만든 배터리는 잘 늘어나고 안전해서 ‘웨어러블(wearable) 기기’에 활용하기 안성맞춤입니다.”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의 박수진·서관용·김소연 교수팀은 ‘늘어나는 배터리’에 쓰일 새로운 고분자 복합체를 개발했다. 이 물질을...
View Article“‘스마트 짱구베개’로 편리한 육아 돕겠습니다!”
“아기들이 잘 때만이라도 부모가 편히 쉬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스마트 짱구베개’를 떠올렸어요. 올해 상반기에는 실제로 제품을 만들어서 시장에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UNIST 학생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아산나눔재단에서 주관한 ‘과학기술 기반 대학생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Business Idea Contest)’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View Article아시죠? 반도체 다음은 배터리라는 걸!
전자기기의 디자인과 성능이 상향평준화되면서 배터리가 중요한 차별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 수년 사이에도 용량을 키워 사용 시간은 길고 충전 시간은 짧아진 배터리가 장착된 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올해 나온 한 노트북의 경우 한 번 충전에 24시간을 쓸 수 있다. 20년 전 필자가 처음 노트북을 샀을 때 4시간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놀라운 발전 속도다....
View Article액체방울 자유롭게 조종하는 나노 계면활성제 발명
바르토슈 그쥐보프스키(Bartosz Grzybowski) 자연과학부 특훈교수(기초과학연구원 첨단연성물질연구단 그룹리더)가 이끄는 연구진이 나노입자로 계면활성제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계면활성제는 비누, 세제, 샴푸 등 생활용품에 널리 사용되는 화학물질로 한 분자 안에 물에 잘 붙는 부분과 기름에 잘 붙는 부분이 함께 존재한다. 한 쪽은 물을...
View ArticleUNISTAR, 英 명문대 경영학 복수학위 받는다
“UNIST 융합경영대학원 학생으로서 영국 카스(Cass) 경영대 복수학위까지 받게 됐습니다. 세계적인 에너지 거래 전문가라는 꿈에 더 가까워졌습니다.” UNIST가 영국의 명문 경영대인 ‘카스 비즈니스 스쿨(Cass Business School, 이하 Cass)’과 함께 ‘복수 학위(Dual Degree) 제도’를 운영한다. Cass는 런던정경대(LSE)와...
View Article2018년 무술년 황금개띠 해, 균형과 화합 통한 발전
2018년 새해는 무술년(戊戌年)으로 60년 만에 맞이하는 황금개띠 해이다. 열개의 천간 중 다섯째인 무(戊)는 대지(大地)나 큰 산을 의미하는데, 색깔로는 황색이나 황금색을 나타낸다.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무(戊)가 들어간 해에는 국운이 상승한 적이 많았는데 발해건국인 무인(戊寅)년, 신라에 의한 삼국통일이 무진(戊辰)년, 고려 건국이 무신(戊申)년에...
View Article네 번째 ‘UNIST 동문의 밤’이 열린다
UNIST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동문의 밤’ 행사가 2월 10일(토) 오후 6시, 울산 문화뷔페에서 열린다. (제4회 동문의 밤 행사 안내) ‘UNIST 동문의 밤’ 행사는 2016년 결성된 UNIST 총동문회에서 추진하는 UNIST 공식 동문 행사다. 2016년 2월 총동문회가 결성된 이래, 2차례 행사를 진행했으며 올해 4번째 동문의 밤을 맞게...
View Article3D 프린터로 열전발전기 만든다… 폐열로 전기 생산!
보일러 배관이나 자동차 배기가스관은 뜨겁다. 이 열을 버리지 않고 전기로 바꿀 수 있는 신기술이 개발됐다. 3D 프린터로 관(pipe) 모양에 꼭 맞는 ‘열전발전기’를 찍어내 열을 효과적으로 거둬들이고 전기를 만드는 방식이다. 손재성 신소재공학부 교수팀은 ‘유기물 프리 전–무기 열전 잉크’를 합성하고, ‘압출형 3D 프린터’로 ‘열원 일체형 열전발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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