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미래세대 자율주행차 스타일 잡는다
미래세대를 위한 자율주행 자동차의 디자인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내놓은 산학협력 과제 중 유일하게 외장 디자인 스타일링을 다루는 내용인데, 이를 UNIST이 주도하게 됐다. 정연우 디자인 및 인간공학부 교수팀은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선정한 산학협력과제에 선정됐다. 주제는 ‘i 세대를 위한 자율주행 자동차의 외관 스타일링’으로 4월부터 7개월간...
View Article노무라입깃해파리 게놈지도 완성: 포식동물 진화에 단서
여름철 해안가를 위협하는 독성 해파리, ‘노무라입깃해파리(Nemopilema nomurai)의 게놈지도가 최초로 분석됐다. 번식에 관여하는 유전자와 독 단백질 정보가 파악됐고, 해파리의 진화적 특징도 밝혀 산업적·학술적으로 유용할 전망이다. UNIST 공식 게놈센터인 게놈산업기술센터(KOGIC, 센터장 박종화)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함께...
View Article취미 찾아주는 UNIST 학생벤처, 120억 원 투자 유치!
UNIST 학생창업기업 ㈜클래스101(대표 고지연, 디자인 및 인간공학부 4학년)이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지난해 출시한 서비스 ‘클래스101’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신규 사업 확장에 힘을 얻게 됐다. 온라인 취미 플랫폼인 클래스101가 120억 원 규모의 시리즈A단계 투자를 받는다. 이번 투자에는 소프트뱅크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
View ArticleUNIST, ‘총장후보추천위원회 규정’ 관련 공청회 개최
UNIST 총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 규정 제정을 위한 UNIST 기획처 주관의 공청회가 열렸다. UNIST는 4월 11일(목) 자연과학관(108동) U110호에서 ‘총추위 규정 관련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2018년 3월부터 진행해온 총추위 규정 제정에 관한 구성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에서는 각 과기원의 사례...
View Article러시아 대문호 분석한 윤새라 교수에 시선집중
러시아문학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도스토옙스키와 톨스토이. 두 사람은 같은 시대에 같은 나라에 살았지만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 그만큼 작품세계도 스타일이 다르다. 그런데 두 사람을 함께 살펴본 연구서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이 작업을 진행한 사람은 바로 UNIST 기초과정부의 윤새라 교수다. 윤새라 교수가 최근 펴낸 <도스토옙스키와 톨스토이:...
View Article물 분해 촉매 중에서 ‘안정성 끝판왕’ 나왔다
가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물을 분해해 수소와 산소를 동시에 생산하는 ‘수전해 촉매’가 개발됐다. 현재까지 보고된 촉매 중 안정성이 가장 뛰어나며, 만들기 쉽고 가격도 저렴한 데다 성능도 뛰어나다.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의 박혜성·김건태·곽상규 교수 공동연구팀은 ‘전이금속칼코겐화합물’과 ‘페로브스카이트산화물’을 결합한 ‘이종구조 수전해 촉매’를 개발했다....
View Article조직리더를 위한 자살예방교육
필자는 과기원을 졸업한 정신과의사로서 학생들의 정신적 어려움에 공감하고 도움을 주고자 2016년 유니스트에 왔습니다. 진료와 더불어 인간을 직접 돕는 새로운 기술들을 정신의학에 적용하고자 인간공학과에서 연구합니다. 저는 지난 4월11일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인 ‘보고 듣고 말하기’의 강사 자격을 얻었습니다. 지난해 12월31일 자신의 병원에서 불의의...
View Article5G 시대, 출장이 줄었으면
이 글을 쓰는 지금 KTX 열차를 타고 서울에서 울산으로 내려가는 중이다. KTX 열차 안에서 왕복 네 시간 이상 노트북 컴퓨터로 온갖 업무를 한다. 잦은 출장으로 인해 주어진 시간에 여러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 회의가 어중간한 시간에 시작하거나 끝나면 서울에서 식사할 시간이 없다. 이때는 간단히 김밥이나 햄버거를 먹거나 도시락을 사서 열차...
View Article[현장담론] 원전해체연구소 울산·부산 유치를 환영하며
지난 15일 원전해체연구소가 울산·부산 공동유치로 결정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고리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에서 해체연구소 설립 의지를 밝힌 지 1년 10개월여 만이다. 원전해체산업 육성의 구심점이 될 원전해체연구소의 울산·부산 유치는 당연지사 환영할만한 일이나, 마주한 고리 1호기의 해체 과업 및 일정을 생각하면 원전해체연구소가 갈 길이 멀고 바쁘다....
View Article“제 이름을 가진 화학반응을 만들고 싶습니다!”
2009년 UNIST가 개교할 때 원년 맴버로 합류한 양창덕 교수는 개교 10주년을 맞은 2019년 시무식에서 ‘올해의 교직원상 글로벌상’을 수상했다. 서른이 넘어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시작한 그의 연구 열정은 ‘늦바람이 무섭다’는 속설처럼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요즘은 해외여행이 일상이 됐고 외국에 나가도 스펙터클한 대자연이 아닌 이상 우리나라와 큰...
View Article“달걀 껍데기의 재발견”… 수소, 그래핀 만드는 촉매로!
음식물 쓰레기로 여겨졌던 ‘달걀 껍데기’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 나왔다. 알코올을 수소로 바꾸는 반응의 촉매로 쓰는 건데, 반응 후에는 껍데기 위에 그래핀이 합성된다. 쓰레기를 재활용하면서 수소와 그래핀을 만드는 일석삼조(一石三鳥) 기술이다. 백종범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팀은 달걀 껍데기의 주성분인 탄산칼슘(CaCO₃)으로 ‘산화칼슘(CaO)’을...
View Article울산의 미세먼지 현황과 대책 살피는 포럼 열린다
울산시의 미세먼지 현황을 살피고, 대응책을 찾아보는 ‘미세먼지 포럼’이 UNIST에서 열린다. UNIST 미세먼지연구센터와 울산시민안전포럼은 24일(수)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UNIST 경영관(114동) 102호에서 ‘울산시,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가?’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시민들에게 미세먼지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전달하고,...
View Article네트워크 연구로 모세혈관 주기운동 비밀 밝힌다
도로 위 운전자들은 본인이 가진 정보에 따라 덜 막히는 경로를 선택한다. 선택이 누적되면 한산하던 길이 막히고, 막히던 길은 점차 정체가 해소된다. 도로처럼 교차점과 선의 연결로 이뤄져 있는 집합을 네트워크, 교통체증처럼 반복되는 변동은 주기운동이라고 한다. 주기운동은 모든 네트워크에서 관찰되지만 이론적으로는 설명되지 않았다. 바르토슈 그쥐보프스키 자연과학부...
View Article백혈병 표적항암제, ‘글리벡’내성 원인 유전자 찾았다
‘기적의 표적항암제’라고 불리는 ‘글리벡(성분명: 이매티닙)’에 내성을 일으키는 새로운 유전자가 밝혀졌다. 이 항암제가 잘 듣지 않던 30%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려 크게 주목받고 있다. 글리벡은혈액암 세포에만 발현되는 특정 표적을 공격해 부작용을 줄이면서도 치료 효과는 크게 높인 표적항암제다. 이 약의 개발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는 골수이식이...
View Article원전해체 기술 산업의 성지, 울산!
지난 2017년 6월 19일 우리나라 최초의 상업용 원자력발전소 (이하 원전)인 고리 1호기가 38여년의 운영을 끝으로 퇴역한 후 2년이 채 지나지 않은 2019년 4월 15일 우리나라 원자력의 패러다임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울산과 부산이 공동으로 원전해체연구소를 유치함으로서 원전의 건설, 가동 및 운영, 그리고 해체에 이르기까지 원자력의 전주기를...
View Article박재신 前감사원 국장, UNIST 교직원 청렴 특강
UNIST는 26일(금) 오후 2시 제2공학관(104동) E206호에서 교직원 청렴 특강을 진행했다. 강사로는 박재신 前 감사원 국장이 초청됐다. 박재신 전 국장은 30여 년간 감사업무를 수행하고 2015년 감사원에서 퇴직했다. 이후 공직자를 대상으로 부패방지와 청렴을 주제로 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에는 ‘도덕이 상실된 사회 법의 감시를...
View Article개교 10주년 기념 ‘Open University week’ 열린다
UNIST가 개교 10주년 설립 12주년을 맞아 캠퍼스를 연다. ‘열 살 UNIST, 열 번째 다리를 놓다’라는 주제 아래 9일간 시민들이 즐길 거리를 마련한다. 2009년 개교한 UNIST가 그동안 시민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뜻을 담은 대중행사를 연다. 행사는 5월 17일(금)부터 25일(토)까지 9일간 대학 캠퍼스와 6월 1일(토)과 2일(일)...
View Article수업 시간에 탄생한 ‘메이즈 큐브’ 100% Made in UNIST
(주)아이디공간은 올해 1월 초에 세워진 따끈따끈한 스타트업이다. 양지현 대표(디자인-공학융합전문대학원 18)가 김관명 디자인 및 인간공학부 교수와 공동으로 설립했는데, 사업 아이템은 큐브에 미로를 결합한 ‘메이즈 큐브’다. 기말 과제에서 탄생한 아이디어가 제품화 개발이 완료돼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1974년 헝가리의 건축학 교수 에르뇌 루빅(Ernoe...
View Article상하이트위스트 : SHANGHAI TWIST
상하이는 100년 전에도 ‘동양의 파리’라 불렸던 국제도시다. 중동을 제외하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128층 상하이타워, 105층 국제금융센터 등 수백 개의 초고층 빌딩숲과 끊임없이 오가는 차, 배, 비행기로 가득 찬 오늘의 도시도 상하이다. 128층 옆 건물 92층에서 내려다 본 상하이의 거대한 마천루 위용에 비하면, 사실 잠실 ‘나홀로 롯데타워’에서...
View ArticleUNIST 예비 반도체 박사, 퀄컴(Qualcomm) 입사한다
“퀄컴은 모바일 통신 칩을 선도하는 기업이라, 입사 후 많이 배울 것 같아요. 아직 실감은 안 나지만, 엔지니어로 세상을 발전시키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은 여전합니다.” UNIST에서 성장한 인재가 세계적인 무선통신회사인 퀄컴에 입사한다. 주인공은 윤희인 전기및전자공학과 박사과정 대학원생(1992년생, 만 27세)으로, 오는 8월 UNIST 박사 학위를...
View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