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 속 ‘지방질 터널’ 구조 밝혔다
세포 속에서 ‘인지질’이 다니는 새로운 경로가 확인됐다. 세포 소기관이 만나는 부분(막접촉점)에 만들어진 일종의 ‘지방질 터널’이다. 인지질 수송 문제로 생긴 질병 연구와 치료에 중요한 자료가 될 전망이다. 이창욱 생명과학부 교수팀은 인간을 비롯한 고등생물을 구성하는 진핵세포 내에서 소포체와 미토콘드리아 사이의 막접촉점에서 일어나는 인지질 수송 메커니즘을...
View Article먹는샘물 안전한가?
지난해 국내 먹는샘물(생수) 시장은 약 7,400억원 규모로 지난 10년간 매년 10%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빠르게 확대되어 왔다. 이러한 증가 추세가 계속되면 2020년에는 1조원 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1990년대 초중반까지만 하더라도 돈을 주고 물을 사먹는 일이 어색하게 여겨졌으나 이제는 오히려 자연스러운 일상이 됐다. 소위 현대판...
View Article[UNIST, 수출형 연구로 K-사이언스 선도] (1) 프롤로그
<편집자 주: 지난 10월, UNIST는 전자신문과 기획보도를 진행했다. UNIST가 중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출형 연구브랜드 사업을 소개하기 위해서다. 이번 기획에서는 수출형 연구브랜드 사업의 의미와 목적, ‘수출형 연구브랜드’로 성장이 기대되는 대표 연구들, 그리고 이들 연구의 상용화를 위한 창업과 산학협력 현황을 소개했다. UNIST 뉴스센터는...
View Article[UNIST, 수출형 연구로 K-사이언스 선도] (2) 에너지 4.0을 선도하라, 해수전지
4차 산업혁명이 기술, 산업, 문화 등 사회 전반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우리 삶의 필수 요소인 에너지 분야도 다르지 않다. 에너지의 디지털화를 촉진하는 에너지 4.0 시대로의 진입도 가속화되고 있다. 에너지 4.0은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지능적 제품생산, 스마트한 에너지 사용이 특징이다. 차세대 에너지 연구를 중점으로 수행하는 UNIST에서도 에너지...
View Article초등생 인성 위한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세요!
울주군 소재 초등학생의 인성 교육을 위한 ‘학부모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교육 전문가 4명이 강사로 나서 인성을 기르고 적성을 찾아주는 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5일(일)까지 UNIST 리더십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UNIST와 울주군은 울주군 소재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View Article[UNIST, 수출형 연구로 K-사이언스 선도] (3) Uni-Brain, 차세대 인공지능 이끈다
UNIST가 개발 중인 Uni-Brain은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춘 차세대 컴퓨터 프로세서다. ‘3진법 기반 초절전 신경망칩(Uni-Brain)’은 미래 시스템 반도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로, UNIST는 신경망 소자부터 응용기술까지의 종합적 연구를 통한 신시장을 창출을 목표로 두고 있다. 현대의 컴퓨터는 0과 1의 2진법을 바탕으로 발전해왔다. 2진법...
View Article행복론 유감
웰빙, 힐링, 긍정의 심리학, 그리고 행복지수. 우리에게 자꾸 행복하라고 강요하는 주위의 담론들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행복하지 않은 사람에게 ‘행복한데 행복한 줄 모르고 있는 것’이라며 조언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한국의 청년들이 ‘헬조선’을 말하는 것이 마치 ‘좋은 때’에 살아가는 배부른 사람의 불평이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그러한 조언과 비판에는 항상...
View Article[UNIST, 수출형 연구로 K-사이언스 선도] (4) ‘페로브트로닉스’기술허브, UNIST
<편집자주: UNIST는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석상일 교수팀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세계 최고의 광전효율을 자랑한다. UNIST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기반으로 ‘페로브트로닉스’의 중심지로서 차세대 에너지 시장을 이끌어 나갈 생각이다.> UNIST는 국내 유/무기 하이브리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연구를...
View Article김재익·박정훈·이자일 교수, ‘청암사이언스펠로’ 선정
생명과학부 교수 3명이 청암 사이언스 펠로(Science Fellow) 9기에 선정됐다. 그 주인공은 김재익 교수와 박정훈 교수, 이자일 교수다. 이들은 2018년부터 2년간 7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생명과학 분야의 도전적인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청암 사이언스 펠로는 ‘과학자 신인상’으로 꼽히는 포스코청암재단의 신진과학자 육성 프로그램이다....
View Article[UNIST, 수출형 연구로 K-사이언스 선도] (5) 차세대 의료영상 기술, 광음향 내시경
우리 생명과 삶의 질에 직결되는 의료 생명과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큰 발전이 기대되는 분야다. 특히 현대 의학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생체 영상 기술은 관련 기반 기술의 빠른 발전에 힘입어 급속하고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그중 내시경 기술은 X-ray와 초음파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는 MRI보다 앞서는 순위로,...
View Article“인공지능, 환경정책 도우미로도 쓸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기법을 이용해 공간정보를 분석하면 도시의 온도가 동네마다 어떻게 다른지 알아낼 수 있습니다. 폭염이나 한파 정책을 세우는 좋은 자료가 될 거예요.” 유철희 도시환경공학부 대학원생이 환경부가 주최하는 ‘친환경정책 도우미 환경공간정보 우수논문 공모전’에서 환경부 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인공지능을 환경공간정보 분석에 적용한 우수한 아이디어로 실제...
View ArticleUNIST,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기관 감사협의회 워크숍 개최
UNIST는 11월 7일(화)부터 8일(수)까지 이틀 간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기관 감사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이문기 한국원자력의학원 감사, 고영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감사, 오정환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감사를 비롯해 15명의 과기분야 정부출연기관 감사들이 참석했다. 감사협의회는 UNIST에서 제4차 정기회의를 열고, 감사 사례발표와...
View Article[UNIST, 수출형 연구로 K-사이언스 선도] (6) 무(無)에서 유(油)를 창조, CCR
기후변화는 눈앞의 위기다. 세계가 함께 온실가스 절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대표적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처리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점차 늘어나는 이산화탄소와 지구온난화라는 위기를 기회로 삼기 위한 노력도 있다. UNIST가 추진 중인 CO₂를 이용해 수송용 연료를 생산하는, 말 그대로 무(無)에서 유(油)를 창조하는 기술이다....
View Article[UNIST, 수출형 연구로 K-사이언스 선도] (7) 에필로그
UNIST는 ‘인류의 삶에 공헌하는 세계적 과학기술선도 대학’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연구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사업화 추진 전략은 비전 실현을 위한 방안이다. 실험실을 넘어 삶의 영역에 직접 영향을 끼치는 연구를 수행하는 것이다. 수출형 연구브랜드 육성 사업은 연구브랜드의 선정으로 출발한다. 학교는 ‘미개척 분야에 대한 창조적 도전’과 ‘산업 수요에 기반한...
View Article효율성과 사회적 신뢰
흔히 우리나라는 사회적 신뢰가 부족하다고 한다.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과 해결방안에 대한 글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가장 많이 알려진 사회적 자본으로서의 신뢰를 거론한 프랜시스 후쿠야마의 글부터 국가권력에 대한 신뢰도 제고와 법치질서 확립을 통해 사회적 비용의 개선을 촉구하는 대중적인 글들이 많다. 사회적 신뢰는 어떻게 비용과 연결되는 것일까? 공권력에...
View Article로드니 루오프 교수, 미국물리학회 ‘제임스맥그로디상’수상
로드니 루오프 자연과학부 특훈교수(IBS 다차원 탄소재료 연구단장)이 미국물리학회(American Physical Society, APS)에서 수여하는 ‘제임스맥그로디상(James C. McGroddy Prize for New Materials)’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임스맥그로디상은 IBM 부회장과 특별고문을 지낸 제임스 맥그로디의 업적을 기린 상이다....
View Article게임광(狂), 게임판을 새로 짜다
그들은 스타크래프트나 리그 오브 레전드 같은 PC게임을 즐기는 학생들이었다. 공부와 연구를 병행하는 바쁜 청춘들에게 게임은 가장 즐거운 놀이. 그런데 그렇게 좋아하던 게임 리그의 규모가 축소되고 프로 게이머들의 일자리가 줄었다. 그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고민을 시작했고, 2016년 봄 ‘오픈 아레나(Open Arena)’를 만들기 위해 팀을 구성했다....
View Article노삼혁 전전컴 학부장, ‘ACM 2017 특훈회원’ 선정
컴퓨터 분야 세계 최고 학회의 ‘특훈회원’에 UNIST 교수가 선정됐다. 노삼혁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가 미국 컴퓨터학회(ACM, Association for Computing Machinery)에서 선정한 ‘2017 특훈회원(Distinguished Member)’으로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43명의 특훈회원 중 한국인은 노삼혁 교수가 유일하다. ACM...
View Article최초에 도전하라!, ‘2017 UNIST 기업가정신 주간’ 개막
“기업가 정신으로 최초에 도전하라!(First in Challenge)” UNIST는 13일(월)부터 17일(금)까지 ‘2017 UNIST 기업가정신 주간’을 운영한다. 교내 울주학사에 마련된 학생창업 전용공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의 부제는 ‘퍼스트 인 챌린지(First in Challenge)’다. 이번 기업가정신 주간(UNIST...
View ArticleUNIST 연구자 3명, ‘세계 상위 1% 연구자’ 선정
‘2017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 이하 HCR)’ 명단에 UNIST 교수 3명이 이름을 올렸다. 국내에서 HCR 3명이 선정된 기관은 UNIST와 성균관대뿐이다. 올해 HCR에 이름을 올린 연구자는 소재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로드니 루오프(Rodney S. Ruoff) 자연과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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