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이차전지, 앞으로 10년이 좌우한다
우리나라 전지산업의 향후 10년 명운은 리튬이차전지(LIB)의 에너지밀도를 결정하는 양극 및 음극소재 기술 확보 수준에 따라 좌우될 것이다. 리튬이차전지시장 규모는 2015년 212억달러에서 2020년에는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 모바일시장을 포함한 이동기기 등의 급격한 신장으로 600억달러를 넘게 될 전망이다. 이중 양극 및 음극소재 시장은 작년...
View Article차세대 가속기 완성할 ‘빔 물리 이론’ 탄생
가속기로 핵폐기물을 처리하거나 핵융합 소재를 연구하는 게 가능해질 전망이다. 차세대 가속기로 불리는 ‘고강도 가속기’를 완성할 새로운 ‘빔(beam) 물리 이론’이 탄생했기 때문이다. UNIST(총장 정무영) 자연과학부의 정모세 교수팀은 고강도 가속기 설계와 해석에 사용될 새로운 빔 물리 이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프린스턴 플라즈마...
View ArticleUNIST, ‘2016 가족친화인증 기관’선정
UNIST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6년도 가족친화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특성화대학으로는 최초, 전국 대학 중에서는 세 번째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가 가정과 직장을 양립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자녀출산이나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직장문화 조성 등의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View Article한국 빛낼 젊은 과학자에 임미희‧최장현 교수
임미희 자연과학부 교수와 최장현 생명과학부 교수가 미래를 이끌어나갈 젊은 과학자 30인에 선정됐다. POSTECH은 12월 3일 개교 30주년을 맞아 ‘한국을 빛낼 젊은 과학자 30인’을 선정했다. 동아일보사와 함께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의 미래 30년을 이끌고 도약을 준비할 원동력인 기초과학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을 빛낼 젊은 과학자...
View ArticleUNIST, 한국사학진흥재단 교육연수 수기 공모전 금상 수상
조재성(41) UNIST(총장 정무영) 생활지원팀 팀원이 한국사학진흥재단(KFPP)의 교육연수 수기공모전에서 1등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은 재단 연수에 참여한 교직원과 재단 사업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 중인 교직원을 대상으로 업무 수기를 공모 받아 우수작을 선정한다. 조재성 팀원은 생활지원팀에서 추진 중인 RA(Residential...
View ArticleUNIST, 기업혁신센터 출범해 지역산업과 기업 혁신 나서
UNIST의 산학협력 전담 창구인 기업혁신센터가 5일(월) 출범했다. 대학과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울산 주력 산업의 성장 정체 해소와 고도화에 나선다. 기업혁신센터는 UNIST의 산학협력 업무를 주도하는 컨트롤 타워이다. 울산시의 지원을 받는 기업혁신센터는 지역 산업의 기술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기여하는 산학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View Article기발한 저온 공학 기술이 창업 아이템이 되기까지
막 들어선 연구실은 당황스러울 만큼 휑했다. 학교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책상과 책장 외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책장은 아직 많이 비어 있었고, 그 옆에 ‘축 임용’이라고 적힌 화분이 두 개 놓여 있었다. “제가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김건호 UNIST 기계및원자력공학부 교수가 멋쩍게 웃었다. 딱 하나, 흔히 ‘거꾸리’라고 부르는 운동 기구가 한...
View Article백경미 교수, 예술창작현장에 대한 연구결과 담은 저서 집필
백경미 교수(기초과정부)가 예술창작현장에 대한 연구결과를 담은 저서(출판사 집문당)를 출간했다. 저서명은 ‘현대미술에서의 예술적 성장과 창의적 인재양성’ 백 교수가 지난 2012년도에 수행한 아산재단 인문사회분야 연구지원과제의 결과를 담고 있는 이 책은 융합과 창의성이 강조되고 급변하는 사회 안에서 다변화하는 예술창작 현장에 대한 맥락적인 탐구를 기반으로...
View Article학생들이 상상해낸 친환경 생명체 작품 전시
‘예술과창의성’ 강의(담당 백경미 교수) 수강생들의 기말 프로젝트 결과물이 교내에 전시돼 많은 학생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상상의 생명체 창조’다. 과학과 예술을 융합하는 ‘사이언스 월든’ 프로젝트와 연계된 주제에 따라 환경문제관련 과학 분야의 연구 내용을 근거로 상상해낸 생명체를 작품화해 전시 중이다....
View Article아이폰 Teardown(뜯어보기)
최근 주말에 운전하다가 약속시간까지 여유가 있어서 눈 앞에 보이는 하이마트에 들린 적이 있다. 최근에 나온 각종 제품들을 만져보면서 재미있게 시간을 보냈는데, 중대형 TV제품들이 많이 싸졌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수백만원 하던 55형 Full-HD LED TV 제품들이 백만원 초중반대로 내려온 것을 보고 문득 딴 생각이 들었다. 보통 사람들은 TV를 사면...
View Article한반도에 상륙한 재난, 우리는 안전할까?
지난 9월 12일 규모 5.8의 강진이 한반도를 강타했다. 그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10월 4일 태풍 ‘차바’가 남부지방을 휩쓸었다. 연일 터지는 대형 재난 앞에 시민들의 불안은 커져만 갔다. 하지만 우리 곁에는 재난에 대비한 과학기술이 있다. 주목받지 못해도 묵묵하게 연구해온 안전 전문가들에게 한반도 안전에 대해 물었다. 9월 12일 오후 8시, 경북...
View Article‘디자인뮤지엄, 여기’, 2016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이현경 기초과정부 교수의 저서, ‘디자인뮤지엄, 여기’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됐다.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은 출판 산업과 국민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선정도서는 공공도서관과 소외지역 학교 등 2700여 곳에 보급된다. 올해는 88명의 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위원회가 3단계 합의제로 현장심사를...
View Article동남권 벤처 창업 이끌어나갈 특별한 동거
‘혼자 가면 빨리 가고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이 있다. 큰 꿈을 꾸고 이루기 위해서 협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스타트업 전문 투자기관인 선보엔젤파트너스가 세계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UNIST의 문을 두드렸다. 동남권에서 걸출한 기술벤처를 발굴하고 양성할 기분 좋은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좋은 기술도 적재적소에 쓰이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되기 마련....
View Article‘사이언스 월든 프로젝트’의 창작 결과물인 소설 ‘사이언스 월든’출간
이 소설은 (재)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시행하며 UNIST가 주관 연구하는 ‘사이언스 월든(Science Walden)’ 프로젝트의 창작 결과물이다. 소설의 제목이기도 한 ‘사이언스 월든’ 프로젝트는 과학 기술에 예술과 인문학을 융합해 인간 소외, 소통 부재, 경제적 어려움 등 사회 문제의 해결에 앞장서기 위한 참여과학 예술가들의 커뮤니티이며...
View Article[정구열칼럼] 울산의 4차 산업혁명 준비지수는 얼마인가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서 4차산업혁명의 화두가 던져진 이후 주요 선진국들이 정부차원에서 혹은 대기업과 연계해 발 빠르게 4차산업혁명에 대응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정부차원의 대응전략에 부심하고 있으나 준비가 뒤처지고 있다. UBS(스위스투자은행)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4차산업혁명 준비지수’를 노동시장의 유연성, 기술 수준, 교육시스템, 인프라 수준,...
View Article조재원 교수,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전문위원 위촉
조재원 도시환경공학부 교수가 제3기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2017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총 2년이다. 국가과학기술심의회는 연구개발사업 예산과 정책 등의 효율적인 검토를 위해 마련된 기구다. 국가심 운영위원회는 공공·우주, 에너지·환경, 기계·소재, ICT·융합, 생명·의료, 기초·기반 등 6개 기술 분야 전문위원회를 두고...
View Article효율 8% ‘인공나뭇잎’ 개발, 수소 연료 생산 청신호!
이재성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팀이 고효율 ‘인공나뭇잎’ 소자를 개발했다. 인공나뭇잎은 물과 햇빛을 원료로 양분을 만드는 나뭇잎처럼 햇빛을 이용해 값비싼 수소 연료를 생산하는 반도체 소자다. 이재성 교수팀은 독일 헬름홀츠 연구소 반디크롤(van de Krol) 교수팀과 함께 물속에서 햇빛을 받으면 수소를 발생시키는 인공나뭇잎(광촉매) 소자를 개발했다. 이...
View ArticleUNIST, 디자인에 공학, 경영 더해 상용화까지 바라보는 작품 전시
UNIST(총장 정무영)가 양성한 예비 디자이너들의 졸업 작품이 공개되는 ‘디자인 쇼 UNIST 2016’이 15일(목) 오후 2시부터 19일(월)까지 개최된다. 생활 속 필요한 제품들을 학생들의 창의적인 시선으로 디자인한 이번 작품들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상용화까지 목표로 한다. 제2공학관(104동) 1층 로비에서 개최되는 디자인 쇼는...
View Article“마음껏 능력 발휘할 수 있는 일하기 좋은 직장 문화 조성해나가겠습니다”
일과 가정을 함께 지키는 좋은 일자리에 UNIST가 선정됐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기관을 매년 선정 중이다. UNIST는 근로자의 업무능력 강화를 위한 자기계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업무수행과 관련된 자기계발 교육비를 연간 30만원 지원하고, 동호회 활동비로 연간...
View Article“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손짓으로 대화하는 ‘수화(手話)’도 언어의 일종이다. 말이나 글처럼 일정한 규칙만 익히면 농아(聾啞)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다른 방식으로 소통하는 그들의 마음을 읽고 소통하는 건 ‘다름’에 대한 이해에도 도움이 된다. UNIST 리더십센터에서 ‘리더십프로그램’ 중 하나로 수화를 넣은 이유가 거기에 있다. 늦은 밤, 수화를 배우기 위해 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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